하루 일당으로 약 51만 원을 버는 60세 아주머니의 직업이 공개되었습니다. 원래는 하루에 1만 5천 원으로 시작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 한 건에 17만 원에서 18만 원까지 일당이 뛰었다고 하는데요. 일용직 공사현장을 나가도 하루에 10만 원을 받는 요즘 이 아주머니의 직업은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돈을 버는 것일까요?
하루 일당 51만 원을 버는 아주머니의 직업은 바로 공사현장에서 줄눈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줄눈은 벽돌 사이를 메꿔주는 작업으로 안에 물이 안 들어가게 하고, 벽돌끼리 서로 부착성이 좋아지게 만들어주는 작업입니다. 전문적인 기술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거제에 사는 달인은 줄눈 작업으로 최고 몸값을 자랑할 정도로 업계에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고 합니다. 동료들은 그녀의 솜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 동료는 “700만 원에서 750만 원을 월급으로 가져간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한 대한민국 건축 중 여자들이 하는 일 중에서는 제일 많이 번다고도 하는데요. 요즘 같은 취업난에 눈이 번쩍 뜨이는 금액입니다.
줄눈 작업 달인은 어릴 때부터 약 30여 년간 공사장에서 줄눈 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보통 같은 일을 10년 하면 장인의 길을 걸어왔다고 하는데, 김인자 님께선 그 어렵고 힘든 길을 30년 동안 해오셨다고 하네요. 김인자 님은 그저 자신의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해오셨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일당이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하루에 한 건으로 51만 원을 받는 것은 아니고, 한 건을 할 때 약 17만 원에서 18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시간상 하루에 3건 정도까지 할 수 있으며, 3건을 합쳤을 때 50만 원가량의 하루 일당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3건을 뛰어서 50만 원이면 대단한 액수이긴 합니다. 어떠한 일로 하루에 51만 원을 벌기가 정말 쉽지 않은 금액인데요.
1건에 17만 원 X 3 = 51만 원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세월이라고 하시네요. 30년 동안 힘들게 공사장에서 줄눈 작업 일을 통해서 집도 사고 차도 사며,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날 달인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일당백으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남들보다 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에도 불구하고, 작업 결과물의 질이 차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벽까지 흙을 옮기는 동안 적은 양의 흙도 흘러내려가지 않게 만드는 달인의 흙 채워 넣기 노하우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김인자 달인은 줄눈 작업을 시작하며 세로 틈을 먼저 매우기 시작했습니다. 달인은 “세로를 먼저 해야 가로를 하면 마무리가 된다"라며 30여 년의 노하우를 밝혔는데요. 줄눈을 채운 후 빠른 속도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내 제작진을 감탄케 했습니다. 쉬어 보일 수 있어 담당 PD도 도전을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김인자 달인이 하는 일은 벽돌과 벽돌의 사이를 채우는 줄눈 작업은 일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시멘트와 물을 알맞은 상태로 섞어서 마감재를 만들어야 하는 작업인데, 간단해 보이는 이 작업에도 또한 남다른 감각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건축 일을 하시는 분 중에 줄눈 작업을 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 일은 꼼꼼하게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요. 대한민국 건축하는 여자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번다고 합니다. 하루에 51만 원이면 그럴 만도 할 텐데요.
김인자 달인은 1988년도에 시작해서 30년 동안 한 직업을 묵묵히 해오셨습니다. 이쯤 되면 일당 50만 원 정도의 금액을 받으셔도 마땅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달인의 손에 만보기를 채우고 작업량을 확인해본 결과 9시간 동안 약 16,523번을 움직일 만큼 작업량이 상당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장인 정신으로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의 금액을 받는 것이 마땅한 것 같습니다. 30년 동안 흘려온 달인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 노력의 결과가 하루 51만 원이라는 대단한 액수로 산환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루 일당 50만 원의 주인공 김인자 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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