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다가 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달라지는 점은?

연일 확진자가 5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춤하던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잠잠해 지지않고 폭팔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 또 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본격적인 3차 대유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근 수도권은 본격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여기서 확산세를 꺽지 못 하면 하루에 1,000명이 발생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하며, 국민들이 이번 주말에 최대한 불필요한 모임과 만남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기를 권고 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이 된 상태입니다.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가 배달만 가능합다. 그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되면 중점관리 시설 (클럽 헌팅포차, 콜라텍, 감성주점 등 식당, 카페, 음식점, 제과점영업 ,150㎡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집니다. 또 한 일반관리시설인 (공연장, 영화관, 학원, 직업훈련기관, 오락실, PC방, 목욕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놀이공원, 독서실, 스터티카페, 상점, 마트, 백화점  300㎡ 이상)이 21시 이후 영업이 중단이 됩니다. 

현재 연이어 500명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단계에서 2.5단계로 넘어가는 조건은 맞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기 시행되면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은 아예 강력한 사회거리두기를 통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자는 의견이 강했습니다. 또 한 강서구는 최근 에어로빅 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메뉴얼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태라며 수험생 중 확진자가 21명, 자가격리자가 144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남은 수능 기간동안 "수험생을 둔 부모의 마음으로 일상을 잠시 멈춰달라." "친목활동을 멈추고 가정내에서도 거리두기를 부탁한다." 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