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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줄게" 을왕리 음주운전자의 소름돋는 협박내용 (사진)

UDTIT 2020. 12.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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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9일 인천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며 배달을 하는 50대의 한 가장이 만취 한 후 음주운전을 하던 벤츠 차량의 역주행으로 참혹한 교통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었습니다. 이 해당 사건 피해자의 딸은 억울함을 풀고자 국민청원에까지 올렸으며 참여인원은 639,617 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사건의 동승자가 피해자 에게 찾아가 협박을 하고 있다는 합니다.

한 밤중 가해자의 방문

지난 2일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가해자의 옆에 있던 동승자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살고있는 동네에 찾아가서 피해자의 집을 방문했는 것인데요. 하지만 피해자와 연락이나 협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찾아가서 문을 두드린 것입니다. 피해자의 집도 가해자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가해자 동승자의 방문목적은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데요. 법정에 기소되기 전까진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용서를 구한다고 한 밤중에 찾아오니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가해자의 동승자는 왜 이제서야 용서를 구하는 것일까요?

 심지어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의 가해자와 동승자는 사고가 났을 당시 119에 먼전 전화해서 사람의 목숨을 먼저 생각한것이 아니라 변호사에게 먼저 전화해서 자신들의 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빠져나갈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유족들은 분노를 금치 못 했는데요.

이 사건의 가해자 측의 동승자는 재판에 기소가 되기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본인도 음주운전 가해자 및 동승자의 혐의로 인해 재판에 기소가 되니 협의를 해달라고 찾아가는 것입니다. "돈을 줄테니 협의를 해달라" 등으로 가해자의 집에 방문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승자가 한 밤중에 집에 찾아오는 일 때문에 유족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6억원' 줄테니 합의하자

 심지어 가해자의 동승자는 이번 2일날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도 2차례나 유족들의 자택에 방문을 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원하는 대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동승자는 피해자의 친구에게까지 찾아간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승자는 피해자 친구의 가게에 찾아가 피해자 유족들과 합의를 할 수 있게끔 협조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에 동승자는 "6억원 까지는 줄 수 있다." 라며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유족들과 다리를 놔 달라고 친구에게 부탁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집도 알고 있으며 피해자와 이 가게의 주인이 어릴적부터 친구였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유족들의 호소에도 동승자는 끈질겼습니다. 어떻게든 법정으로 가기전에 합의를 봐서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생각인 듯 합니다. 피해자의 친구는 "법정에서 잘못을 비시면 되지 않냐?" 라고 하지만 동승자는 "법정에 유족이 안 온다." 라는 말을 하며 그저 용서를 구하러 가는 것이다. 오히려 용서를 안 비는게 잘 못된 일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재판에선 기억나지 않는다

충격적인 것은 이 동승자는 재판장에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리고서는 뒤에선 돈으로 회유를 하며 자신의 죄를 무마하려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해자의 지속적인 방문에 유족들은 인천 중부 경찰서에다가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이며 오는 22일 열리는 재판에서는 합의를 강요하는 동승자에게 2차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엄벌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 운전자에게 회유까지

 

동승자의 충격적인 행동은 또 있었습니다. 동승자는 가해자에게  "오빠가 형사입건되면 너를 도와줄걸 못 돕는다." "너 합의금 낼 능력 안 되 잖아. 협조 좀하자" 라며 가해자에게 자신이 입건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설득을 했습니다. 한 편 가해자는 경찰서에서의 진술에서 "대리를 부르자고 했는데 동승자가 네가 술을 덜 마셨으니 운전하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편 가해자와 동승자의 재판은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어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에 열리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하루 빨리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판결이 나오길 바란다" 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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