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물건을 사고 무심코 버리는게 있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물건을 사고팔 때 1,00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버리는 물건이기도 한데요. 미국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한 남성은 뉴욕 양키스의 2009월드 시리즈 우승반지를 팔려고 하는데요. 이 반지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야구팀 중 하나인 뉴욕양키스의 2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반지인데요. 다이아만 119개가 박혀있는 굉장히 고급지고 희귀한 반지임일 알 수 있습니다.
판매자 제리는 이 반지를 팔아 아내에기 선물을 주며, 차 할부금도 갚을 생각을 했습니다. 제리는 양키스 우승반지의 가치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보석상 주인도 양키스를 찬양하며 물건의 값어치를 높게 평가하나 싶었습니다.
반지의 칭찬과, 뉴욕 양키스팀에 대한 칭찬을 한 뒤 본격적인 가격논쟁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판매자 제리는 높은 가격에 팔길 원하고, 구매예정자인 보석상 주인은 값싸게 구입하길 원할텐데요. 앞선 주어진 단서를 미루어보아 상당한 가격에 팔릴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먼저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은 25,000 달러한화로 약 2,750만원의 가격인데요. 그러나 "반지가 누구의 것인지에 따라가격이 다를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반지는 그저 양키스팀의 직원의 반지라며, 값을 낮추려고 하는데요. 값을 낮추려는 보석상의 모습에 판매자 제리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자, 다른 전문가를 불러봅니다.
댄 울칸이라는 스포츠 소장품 전문가가와서 반지를 유심히 봅니다. 댄 울칸도 반지를 보자마자, 양키스 팀의 2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임을 알게되고 벨푸어사가 제조를 했다며, 가격의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참고로, 이렇게 우승반지가 나오게 된 시초는 1926년 이전엔 월드시리즈의 우승기념으로회중시계나 메달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제리의 양키스 우승반지를 감정한 후 보통반지는 절대 아니라며, 기대감을 높이는데요. 그러나, 상상치도 못 한 그의 마지막 말이 판매자의 기세를 꺾어버립니다.
이 반지의 가치는 케이스에 달려있다며, 케이스가 있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케이스는 따로 없다고 말을합니다. 댄 울칸은 반드시 케이스를 구하셔야 하고, 그래야 반지의 가치가 오른다고 말을 해줍니다.
기회를 포착한 보석상은 바로 15,000달러를 제시합니다. 제리가 처음에 제시한 25,000달러에서 1,000만원이나 깎은 가격을 요구하는데요. 댄 울칸의 말에 힘입어, 반지의 케이스가 없다는 명목을 빌미로 삼습니다.
ㄱㄱㄱㄱ
하지만, 판매자 제리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케이스가 없다 할지라도 이 반지의 가치는 귀하다며처음과 같은 가격인 25,000달러의 가격을 그대로 제시 하는데요. 과연 이들의 협상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결국 몇 번의 가격 흥정끝에 제리와 보석상의 양키스 우승반지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반지의 케이스만 있었더라면, 이 거래는 순조롭게 진행될수도 있었을 텐데요. 이 장면을 본 네티즌은 "보석상이 너무 케이스 가지고 너무 깐깐하게 군다. 케이스가 없다고 반지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자 않느냐? "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판매자 제리는 15,000달러에 반지를 거할 수 없었기에, 그는 반드시 반지의 케이스를 구해서 본인이 원하는 가격에 팔겠다고 다짐을 한 후, 보석상을 떠나게 됩니다. 물건을 다시 팔 때 케이스 즉 풀박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줄을 몰랐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나면 박스는 자리만 차지하기 때문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케이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상품의 풀박스가 있다면 가격을 더 올려서 받기도 하는데요. 반대로 케이스가 없다면 구매자 측에서 "케이스가 없으니 가격을 좀 깎아달라." 라고 하기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혹시나 소장중인 물건을 나중에 중고로 파실 계획이라면 케이스는 꼭 소지하고 판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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