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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독서실의 충격근황 순찰까지...?

UDTIT 2020. 11.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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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부터 공시생까지,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한 번씩은 거치는 곳이 노량진인데요. 노량진에는 재수학원과 공무원 학원 등 다양한 학원들이 많지만, 자습을 위한 독서실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노량진 독서실의 풍경이 사뭇 달라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과연 노량진 독서실의 어떤점이 많이 달라졌을까요?

 

 

먼저 노량진 독서실의 책상과 의자부터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인테리어와 가구가 세련되어 졌으며, 편안한 분위기보단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약간의 긴장감을 주며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인데요. 책상에는 콘센트도 있어 핸드폰과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으며 간단한 음료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이 많이 있는 상황인데, 그에 맞춰 독서실도 너무 답답한 분위기 보단 카페처럼 개방형으로 인테리어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량진의 독서실이 많이 변한 모습인데요. 이런곳에서 공부한다면 정말 집중이 잘 될 것 같습니다.

 

 

또 한 요즘은 공부하는 사람들의 필요성을 파악해 24시간 무인 독서실도 운영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엔 코로나19의 감염위험 때문에키오스크 시스템을 설치해 놓고 무인으로 운영하는 노량진 독서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인 독서실이나, 카페도 걱정이 되기는 똑같을텐데요.

 

 

놀라운 것은 바로 독서실의 시스템입니다. 독서실에 입장 전 스마트폰을 수거를 해가며 미제출시 벌점이 매겨집니다. 또 한 전자기기를 몰래 소지하고 있어도 벌점이 매겨지게 되는데요. 공부를 하는지 안 하는지 체크하는 순찰을 하는 사람도 있어서 공부를 안 할시 벌점을 매긴다고 합니다. 벌점이 많이 쌓일시에는 퇴실을 당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만든것인데요. 노량진 독서실의 시스템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하면 공부를 안 할 수가 없겠다.' '의지박약인 내가 가야할 곳은 노량진이다.' '저렇게까지 해서 공부를해야 할 정도면 애초에 의지가 없는게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노량진 독서실에는 월 ~ 금, 토요일마자 시간표가 있는데요. 이 시간표에 자리에 없을 경우에도 벌점이 매겨지게 됩니다. 일요일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자율학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교나 학원처럼 공부하는 사람들을 면밀하게 관리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급식도 있고, 의무학습, 외출, 휴식시간도 짜여져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17일 시행되는 ‘2020년도 제3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지원자 2명 중 1명만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올해 제3회 서울시 지방직의 경우 최종 284명 선발에 총 17,595명이 원서접수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9,006명이 응시하여 51.2%의 응시율을 기록을 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제3회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쟁률은 62대 1에서 31.7대 1로 낮아진 상황입니다. 시험별로는 16,140명이 출원한 공개경쟁임용시험에는 8,228명이 응시하여 51%를, 1,455명이 지원한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778명이 응시하여 53.5%의 응시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았던 일반행정 7급의 경우 응시대상자 12,238명 가운데 6,603명이 응시하여 54%의 응시율을 기록했습니다.

 

 

독서실의 비용은 1달에 약 30만원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노량진에는 학원과 독서실도 많지만, 사진과 같이 놀거리도 많아 공시생들이 유혹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한 건물에, 만화 소설방, 노래연습장, PC방, 당구클럽 그 위에 독서실이 있는 건물도 있으며, 주위에 술집과 오락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노량진에서 공부하시는 분들께서 유혹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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