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공무원이 하는 일을 떠 올리면 안정적이고 편하게 일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나 기술직 공무원은 현장에 나가기도 하며 민원처리도 함께 해서 다른 공무원의 직종보다는 다소 힘들다고 합니다. 기술직 공무원이 받는 연봉은 실수령액으로 약 40,000,000 만원 이었습니다.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선발하는 일반토목직 인원은 2,026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전국에서 872명만 나왔는데요. 일반토목직은 절대평가를 기준으로 선발을 하기 때문에 당초 선발하기로 한 인원의 43% 밖에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성동구청에서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형준 주무관이 실제로 공무원으로 토목직의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셨는데요. 출근 하고나서는 회사의 일반적인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사무실에서 쓰는 비용이 대한 지출업무를 정리하고 아직 토목에 관련된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업무를 처리하던 중 민원 접수 전화가 오게 되었는데요.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민원이었습니다. 이렇게 토목관련 된 전화가 오게 되면 현장으로 출동을 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처리를 할지 결정을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회사안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이렇게 외부현장으로 나가는 일이 적성에 맞을 수 있는데요.
현장에 도착해보니 도로 한 가운데 싱크홀이 크게 나있었습니다. 저렇게 싱크홀이 나있으면 걷고 있던 사람들도 다칠 수 있고, 차량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다가도 크게 다칠 우려가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싱크홀을 매꿔야할텐데요.
김형준 주무관은 현장반장에게 연락을 해서 싱크홀을 어떻게 처리할지 의논을 했습니다. 하구수 맨홀이 있기 때문에 토사가 유출되는지 확인을 하는게 주요 체크사항이었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들도 없고 싱크홀의 민원처리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처리한 일을 민원을 주신분에게 답변을 드리고 팀장님에게 보고를 드리는 것으로 한 건의 민원 업무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무실 안에서만 일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서 확인도하니 덜 답답한 점이 토목직의 장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민원은 우리가 많이 지나다니는 도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보도블록이 파손이 되어서 도로포장에 대한 민원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주로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이 접수가 되면 현장에서 확인을 하고 공사를 담당하는 현장반장에게 일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서 많이 답답하지도 않고 보람을 많이 느끼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5년차에 7급 5호봉의 연봉을 대략 얼마쯤 될까요?
실수령액으로 찍힌 것은 2,700만원 가량인데, 월별 보수지급명세서를 보면 매월 행정공제회비를 100만원씩, 1년으로 따지면 1,200만원이며 행정공제회에서 대출을 받은것이 있지만 월급에서 자동으로 원금과 이자가 공제가 된 후에 지급을 받는다고 알렸습니다. 총 원리금 납부 59만원을 모두 더하면 실수령액은 약 4,000만원이었습니다.
토목직 공무원은 오늘 살펴본 민원업무처리 뿐만 아니라 도로확장공사 등 대규모 토목공사 및 교량, 철도, 항만건설, 댐 건설, 일반하수, 상하수도, 하천, 오수 관련의 일들을 하며 넓은 범위로는 공사계획, 건설공사, 설계시공감독, 유지보수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분야를 맡고 있었는데요.
공무원 토목직이 현장에서 하는 일이라 마냥 쉽지 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확실히 사무실안에서 업무처리를 하는 걸 지루해 하시거나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급여 또 한 높게 지급이 되고 공무원이라 안정적이다 라는 장점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또 한 9급 기준 토목직의 시험과목으로는 국어,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가 있었습니다. 한 과목당 20문제로 시험시간은 20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험시간이 짧은 느낌은 있지만 다행히 주관식은 아니고 4지선다 객관식이라고 하는데요. 2020년 기준 9급 토목직 공무원의 경쟁률은 서울시 9.2 : 1, 경기도는 2.07 : 1 으로 지역마다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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