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가 밝힌 충격적인 일본의 데이트 폭력

 

데이트폭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남성이 여성에게 강압적인 힘을 써서 폭력을 하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사유리는 일본에선 데이트 폭력은 다른의미도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유리는 일본에서 일부 청소년들의 경우 여자보다 남자를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로 본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 데이트 폭행을 하는 일이 많은데, 사유리는 어떠한 관점에서 남자가 데이트폭력의 피해자라고 말을 했는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남녀가 데이트를 하고 식사를 마치고 나면 마치 남자가 계산하는게 당연하다는 뉘앙스로 "밥 맛있게 먹었어 오빠"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유리는 이러한 행위자체가 식사값을 남자에게 내라는 압박 그 자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트를 하거나 소개팅을 할 때 남자가 식사값을 내는게 매너이자 당연하게 인식이 되기 시작했는데요.

 

 

사유리는 일본에서는 한 쪽이 일방적으로 돈을 내도록 유도하는 말 자체가 데이트 폭력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빠 이거 갖고싶어" 라는 말도 비슷하게 볼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물리적인 폭행은 아니지만 정서적인 데이트 폭력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유리는 얼마 전 11월 4일 오전10시 30분에 건강한 첫째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사유리의 출산이 화제가 된 이유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지는 않았다."라고 말한 이유 때문인데요. 사유리는 과거 방송에서 난자의 나이가 48살 이라는 말을 듣고 냉동난자를 만들었고 아이가 갖고싶었던 사유리는 정자은행을 통해서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사유리는 냉동난자를 만들면서 미래의 아이를 위해 편지를 쓰고 낭독한 것 또 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가 여자로 태어나면 불리할 때 페미니즘을 외치고 유리할 때 여자니까 봐줘요 라고 하는 비겁한 여자가 안 되도록 엄마가 정말 열심히 노력할게" 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사유리의 이러한 발언은 언행일치를 통해 더욱 응원을 얻었습니다. 사유리는 과거 SNS에서도 방송에서와 똑같은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남자와 여자가 평등을 원한다면 데이트에서 남자가 뭐든 다 사준다는 생각은 버려라.", "나 자산의 울불을 풀려고 남의 물건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마라." 등 사유리의 엉뚱한 행동 이면에 개념있는 발언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사유리의 어록은 오래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좋은 학교 다니는 남자 찾지말고, 네가 좋은 학교를 다녀라. 좋은 차 가진 남자 찾지말고, 네가 좋은 차를 가져라. 돈 많은 남자 찾지말고 네가 스스로 돈 벌어라. 넌 가진게 없으면서 상대방에게 바라지 말아라. 엄마가 했던 말이다. 그리고 네가 그것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를 절대 무시하지 말아라.' 등이 있습니다.

 

 

또 한 사유리는 조마루 감자탕의 CF를 찍고 출연료인 3,000만원을 모두 위안부 복지 시설인 나눔의 집에 기부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사유리는 일본인이라기보다는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라는 마음이 더 크다 라며 받은 사랑을 많이 받아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한 사유리는 비혼출산을 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가정형태에 대해 화두를 던졌습니다. 법적으로는 비혼여성이여도 정자기증을 받아 출산을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다수의 병원이 미혼여성에게 시술을 꺼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적으로는 비혼모 여성의 임신이 제재되는 것은 없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윤리지침은 다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자 공여시술'은 원칙적으로 법률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만은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또 한 신선배아를 위한 난임치료를 할 경우 7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이는 사실혼이나 법적부부만이 대상이 되고 비혼여성은 제외가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 산부인과 의사는 말했습니다. 바로 '생명윤리'와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비혼여성의 보조생식술을 허용하게 되면 비혼 남성에게는 대리모 허용문제와 맞닿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비혼여성이 허용됨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발생 제기될 수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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